ESPN "한국 에이스 손흥민, 브라질 팀이면 선발 장담 못해"

손흥민(왼쪽)과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16강에 진출한 아시아 3개국(한국·일본·호주)이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한국과 일본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탈락 소식을 전하며 아쉬워했다. 한국은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닛칸스포츠는 ""에이스 네이마르가 돌아왔고,한국에이스손흥민브라질팀이면선발장담못해증권사 파산 시 주식 브라질은 전반 골 러시로 스타 군단의 파괴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만회했지만, 승패를 바꿀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일본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일본은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는 꿈은 무산됐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준결승행을 다툰다.
이날 가장 주목 받은 부상 복귀 후 한국을 상대로 골까지 넣은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였다. 발목 부상 탓에 조별리그 2, 3차전에 결장한 네이마르는 16강전에 복귀해 전반 13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영국 BBC는 "네이마르가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득점했다. 브라질에서는 펠레(1958, 1962, 1966, 1970년), 호나우두(1998, 2002, 2006년)만이 달성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BBC는 또 "브라질은 전반 29분 만에 3-0으로 앞섰다. 월드컵 본선 역사상 브라질이 가장 빨리 3골 차로 달아난 경기였다"며 "전반에 한 골을 추가하면서 브라질은 1954년 스위스 대회 멕시코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전반전에 4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이날 골을 넣을 때마다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를 두고 미국 ESPN은 "브라질은 경기 내내 여유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에이스인 손흥민조차 브라질 대표팀에서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브라질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출전한 손흥민의 투혼도 주목받았다. BBC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부상 탓에) 한국이 치른 4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건 아쉽다"고 전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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